[부산OK일자리사업 수공예 교육 이야기] 정종훈 선생님의 <표류목을 활용한 목공소품 만들기> 수업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정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품

줌치 한지에 이어 또다른 독특한 소재는 바로 '비치코밍 재료'였습니다. 그래피티샵을 운영하시다가 폐목을 활용한 작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시는 정종훈 선생님의 강의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기념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관광기념품 사업에 있어 상업성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미덕을 매수업 시간마다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친환경을 지향하는 가치에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는 방식을 치열하게 고민하였습니다.

본 수업에서도 습관화된 정형성을 깨뜨리는 연습이 계속되었습니다. 모빌과 나무연필, 거치대 등을 만들면서 표류목의 자연스러운 형태에 필요한 기능을 마음껏 상상하며 작업해보았어요. 표류목은 해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재료로, 이것 자체가 좋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피력해주셨어요.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원하는 관광객에게 표류목과 조개 등의 재료는 무척 매력적인 소재가 됩니다. 
 


정종훈 선생님께서 즐겨 찾으시는 스팟에 교육생들이 다함께 가서 직접 재료를 구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육생들이 휴일마다 적극적으로 재료를 찾아와 수업 시간에 재료로 활용하였고, 강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취향과 색깔이 결과물에 적용되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교육생들의 독특한 표류목 상품들은 오랜지바다 2층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광안리를 찾으시는 관광객분들이 전시를 통해 바다를 한결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종훈
마을 작가
폐목을 활용하여 목공예품을 만들어내는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