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OK일자리사업 수공예 교육 이야기] 김향미 선생님의 <패브릭드로잉과 이미지 발상> 수업
천에 실과 붓으로 그림을 그리다


부산OK일자리사업 <수공예 기술습득 교육과정> 첫번째 강의는 부산 풍경을 실과 붓으로 표현하는 김향미 작가님의 패브릭 드로잉 수업입니다. 
 
'이미지 발상'이라는 수업 이름에 맞게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연습을 끊임 없이 시도해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태양과 바다 등을 연상할 때 습관적으로 동그라미와 수평선을 긋는 것처럼요. 이렇게 학습되어 있는 이미지들 대신 새로운 형태를 발굴하고 단순화하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연습이 패턴 제작의 기초가 되었어요. 수채화 물감으로 충분히 연습을 한 후 패브릭 물감과 천의 특성을 익히며 린넨과 아사에 교육생들이 직접 본인의 이미지를 그렸습니다.

▲모두의 그림이 함께 하니 하나의 패턴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짜-잔 !

교육생이 그린 이미지를 천에 프린트하여 패브릭 제품 제작의 재료로 활용하였는데요. 부산관광기념품 개발이라는 주제에 맞게 제작단가와 최종 가격을 끊임 없이 고려하며 상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러한 제작 실습을 통해 경제성 있는 디자인을 연구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생님께서 드로잉과 채색 숙제를 정말 많이 내주셨어요. 교육생 개별 그림에 피드백을 해주셨고 지루한 패턴이 나오지 않도록 개개인마다 팁도 전해주셨습니다. 

▲김주영 교육생의 결과물


오랜지바다 매장에서 교육생들이 만든 결과물들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독특한 손맛이 느껴지는 단 하나밖에 없는 패브릭 제품들이 부산을 여행하시는 분들께 다정한 기념품이 되길 바랍니다! 
김향미
마을 작가
바늘과 붓으로 부산을 표현하는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