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OK일자리사업 수공예 교육 이야기] 김지은 선생님의 <한지를 활용한 관광상품 제작> 수업
줌치 기법으로 만나는 한지의 새로운 질감



초여름의 기운이 만연한 토요일 오전, 수공예기술자공장 교육장은 김지은 선생님과 교육생들의 한지 실험으로 분주했습니다. 안동에서 제작된 색색의 한지들은 김지은 선생님이 알려주신 줌치 기법을 통해 새로운 '스킨'으로 변신했어요. 가위의 등으로 한지 특유의 질감을 살려 재단하는 것부터 보통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물과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 주무르고 펼치며 여러 장의 한지를 하나의 스킨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이합지, 삼합지를 만들며 겹쳐지는 색감을 실험하였고 찢어진 면의 변화, 왁스를 발랐을 때의 변화 등을 살펴보며 각자가 원하는 질감을 찾아 나섰습니다. 한지로 태슬과 노트 커버를 만들었고 한지를 꼬아 줄을 만드는 '지승'을 제작된 제품에 활용해보았습니다.





줌치 한지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재료 자체부터 비싸게 판매된다고 합니다. 오랜지바다는 줌치 한지를 이용하여 고품질 관광기념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로운 재료를 직접 만들어보고 실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